GS, 음식물 폐기물 자원화 생태계 논의…바이오가스·SAF 원료 활용 모색

입력 2026-06-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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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벤처스·GTA 공동 주최 ‘GS 플로우 데이’ 개최

▲허준녕 (주)GS 미래사업팀장(부사장)이 24일 GS타워에서 열린 GS F.L.O.W Day(플로우 데이)에서 개회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GS)
▲허준녕 (주)GS 미래사업팀장(부사장)이 24일 GS타워에서 열린 GS F.L.O.W Day(플로우 데이)에서 개회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GS)

GS가 음식물류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협업 논의에 나섰다. 수거·처리부터 바이오가스와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 화학소재 활용까지 이어지는 자원화 밸류체인을 점검하고 순환경제 생태계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GS는 24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와 GS벤처스, 그린테크얼라이언스(GTA)가 공동 주최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GS 플로우 데이(F.L.O.W Day)’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테크얼라이언스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협회다.

이번 행사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과 사업 기회를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GS를 비롯해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처리·자원화 분야 스타트업, 벤처캐피털(VC), 정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사의 사업모델과 혁신기술을 소개하고 음식물류 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 방안, 투자·정책 지원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음식물류 폐기물은 수분이 많고 부패가 쉬워 처리 부담이 큰 폐기물로 여겨져 왔지만 최근에는 바이오가스, 지속가능항공유 원료, 바이오플라스틱 등 화학소재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공급망 불안이 커지며 원료와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순환경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정부도 음식물류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의 자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후부는 이날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로 전환해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바이오가스는 전기와 도시가스 생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GS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왔다. 폐기물 수거 관리 솔루션을 운영하는 리코, 음식물류 폐기물에서 젖산을 추출해 플라스틱·세정제·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트리플W, 바이오가스화 시설의 생산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알케미카 등이 GS의 포트폴리오사다.

허준녕 GS 미래사업팀장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은 기술과 결합하면 바이오가스, SAF 원료, 화학소재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될 수 있다”며 “배출·수거·처리·전환·활용에 이르는 밸류체인이 끊김없이 연결될 때 비로소 완전한 자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GS도 생태계의 일원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스타트업과 함께 시장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근호 그린테크얼라이언스 회장은 키노트 스피치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은 순환경제 실현의 핵심”이라며 “대한민국이 축적해 온 분리배출 제도와 자원화 인프라, 운영 경험을 K-Waste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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