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국채선물 동반 매도 속 주가 반등+원·달러 환율 상승도 부담
주가·환율 변동성 장세에 채권시장도 경계감 지속될 듯

채권시장이 강세 하룻만에 약세로 돌아섰다(금리 상승, 국고3년물 기준). 특히, 초장기물 중심으로 약세를 보임에 따라 국고50년물과 10년물간 금리차가 3년만에 정상화됐다. 앞서 정상화된 국고30년물과 10년물, 30년물과 20년물간 금리차도 확대세를 이어감에 따라 각각 5년2개월과 6년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초장기물은 다음주 국고30년물 입찰을 앞둔 부담감이 영향을 미쳤다. 30년물에 대한 구체적인 물량은 내일(25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하는 7월 국고채발행계획(국발계)에서 확인할 수 있겠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전날 10% 가까이 폭락했던 코스피가 3%대 반등에 성공한데다, 원·달러 환율이 1540원대로 올라서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오후 3시30분 종가기준, 1541.8원).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한데다, 3년과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도 순매도한 것도 약세를 부추긴 요인이 됐다.

한국은행 기준금리(현 2.50%)와 국고3년물간 금리차는 127.2bp로 확대됐다. 국고10년물과 3년물간 장단기금리차는 0.2bp 좁혀진 39.9bp를 보였다. 전날에는 40.1bp를 기록해 2주일만에 40bp대로 벌어진 바 있다.

9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보합인 103.03을 기록했다. 반면, 10년 국채선물은 12틱 떨어진 106.40을, 30년 국채선물은 50틱 하락한 110.62를 보였다.
3선과 10선에서 외국인과 금융투자 및 은행 매매동향이 갈렸다. 외인은 3선에서 4448계약을 10선에서 1761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금융투자와 은행은 3선에서 2251계약과 4711계약을, 10선에서 1526계약과 29계약을 각각 순매수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그는 “주가와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채권시장도 경계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