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루 만에 10% 반등⋯SK하이닉스 제치고 시총 1위 재탈환

입력 2026-06-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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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18포인트(3.26%) 오른 8471.02에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1.86% 오른 8356.79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8080.99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상승 폭을 키우며 8577.52까지 오르기도 했다. (출처=연합뉴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18포인트(3.26%) 오른 8471.02에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1.86% 오른 8356.79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8080.99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상승 폭을 키우며 8577.52까지 오르기도 했다. (출처=연합뉴스)

전날 12%대의 폭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이틀 만에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84% 급등한 34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1.29% 오른 31만4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강세 흐름이 뚜렷해졌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98% 오른 258만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68% 오른 259만80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3.99% 내린 245만3000원까지 밀렸으나,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이에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은 이날 장 마감 기준 1990조6579억원으로 올라 2거래일만에 SK하이닉스(1838조7721억원)을 제치고 다시 코스피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고점 경계감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7.87% 급락 마감했으나, 국내 증시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두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삼성전자는 조만간 90조원에 육박하는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는 언론보도를 계기로 투자심리가 자극받은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특별경영성과급 지급을 위한 자사주 추가 매입을 준비 중이며, 머지않아 세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8917억원, 2조133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홀로 5조1581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개인과 기관은 1조9700억원과 1조991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4조332억원 매도 우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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