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한미일 경제대화 첫 '사이버보안 워킹그룹' 출범

입력 2026-06-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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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사이버보안 워킹그룹에 대해 설명하는 현대차·기아 통합보안센터장 양기창 전무. (사진=현대차)
▲TED 사이버보안 워킹그룹에 대해 설명하는 현대차·기아 통합보안센터장 양기창 전무.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기아가 한·미·일 경제 협력 플랫폼인 '한미일 경제대화(TED)' 내 첫 주제별 소모임인 '사이버보안 워킹그룹' 출범을 주도했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사이버보안 워킹그룹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TED는 한국·미국·일본의 주요 정·재계 인사들이 참여해 경제 발전과 국가 안보, 공급망 협력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는 민간 중심 협의체다.

이번 사이버보안 워킹그룹은 TED 출범 이후 처음으로 결성된 주제별 소그룹이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기업 간 공급망 연결성이 확대되고 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확산에 따라 사이버 위협이 복잡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워킹그룹 구성을 제안했다.

참여 기업들은 앞으로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보안 관련 최신 동향과 운영 경험, 우수 사례 등을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세미나와 토론회를 통해 국가와 산업을 초월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첫 행사로 열린 세미나는 'AI 시대의 보안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워킹그룹 참여 기업 관계자들과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 등이 참석해 사이버보안 최신 동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AI 확산에 따른 보안 과제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연결성이 높아지는 만큼 국경을 넘어선 사이버보안 대응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워킹그룹을 통해 실질적인 보안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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