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조기교체는 최악"⋯토트넘 전문매체, 홍명보에 의문 제기 [북중미 월드컵]

입력 2026-06-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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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명보 감독이 오현규(베식타스)와 교체된 손흥민(LAFC)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홍명보 감독이 오현규(베식타스)와 교체된 손흥민(LAFC)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핫스퍼 HQ'는 최근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분석하며 홍명보 감독의 손흥민(LAFC) 활용법과 교체 타이밍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12분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핫스퍼 HQ는 해당 장면에 대해 "경기를 지켜본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며 "토트넘 팬들 역시 한국의 결정적인 선택을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기용 방식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매체는 "손흥민은 전성기 시절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여전히 한국 최고의 공격 자원"이라며 "최전방에 고립된 채 상대 수비수들과 맞서게 하는 것은 그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방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토트넘에서 보여준 것처럼 손흥민은 중앙보다 왼쪽 측면에서 더 큰 위협을 가하는 선수"라며 "현재 한국은 그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오언 하그리브스 역시 손흥민 교체에 의문을 나타냈다.

하그리브스는 "한국은 가장 뛰어난 공격수를 빼면서 승리를 노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를 잃었다"며 "손흥민이 빠진 이후 공격의 위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핫스퍼 HQ는 0-1로 뒤진 상황에서 주장인 손흥민을 후반 초반 교체한 결정을 두고 "에이스를 그렇게 일찍 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이라며 강한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1승 1패(승점 3)로 A조 2위를 달리고 있으며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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