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드 범어, 대구 수성구 일대 공급 진행

입력 2026-06-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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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동 중심 입지와 주거 편의성 내세운 '어나드 범어'

▲'어나드 범어'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어나드 범어'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부동산 시장에서 고급 주거 상품은 공급 초기 잦은 고분양가 논란에 직면하곤 한다. 기존 아파트 시세를 웃도는 가격으로 공급되면서 다양한 평가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급 주택 시장의 흐름은 일반적인 아파트와 다소 차이를 보인다. 분양가보다는 입지 요건과 주거 상품의 특성을 고려하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하이엔드 주거 단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대표 단지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인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초고층 주상복합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사례로 거론된다. 2009년 말 입주 당시에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맞물려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입주 18년 차에 접어든 현재는 실거래 최고가를 경신하며 대구의 대표 주거단지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단지의 전용 171㎡ 타입은 지난해까지 25억 원을 넘지 못했으나, 올해 1월 25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4월에는 26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초기와 다른 시장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된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어나드 범어'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33층, 5개 동 규모로 아파트 60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146실 및 판매시설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단지가 위치한 범어동은 우수한 학군과 더불어 범어공원, 야시골공원 등 녹지 공간, 편리한 교통망을 두루 갖춰 대구 내 주요 주거지로 꼽힌다. 교육, 문화, 법조, 행정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어나드 범어'는 이러한 입지적 특성에 맞춰 대형 평면 위주의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면적 136㎡부터 170㎡까지 대형 면적으로만 구성하여 거주자의 독립성과 여유로운 주거 환경을 강조했다. 또한, 조식 서비스, 컨시어지, 비서 서비스 등 고급 주거 시설에 도입되는 편의 서비스를 선보여 거주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고급 주거단지의 경우 공급 당시에는 가격 부담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 평가가 달라지는 사례도 있다"며 "범어동과 같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들어서는 대형 신축 단지인 만큼 관련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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