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선발 기회를 잡아 장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반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송성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필요한 순간에 나왔다. 샌디에이고가 2-3으로 뒤진 4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우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만들었다.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3-3 동점이 됐다.
송성문이 2루타를 친 것은 지난달 6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47일 만이다. 타점을 올린 것도 지난달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7일 만이다.
송성문은 3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초에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3-4로 뒤진 9회초 1사 1, 2루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00(50타수 10안타)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텍사스에 3-4로 졌다.

이정후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머물렀다.
2회초 1사 후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이후 세 타석에서는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중견수 뜬공, 6회초에는 우익수 뜬공,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내셔널리그(NL) 타격 2위인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1에서 0.327(263타수 86안타)로 내려갔다. NL 타격 선두 오토 로페스(마이애미)는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타율 0.332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이애미에 1-2로 패했다.

김하성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2회말 2사 1루에서 밀워키 선발 로버트 개서의 148.7㎞ 바깥쪽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말에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말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81(62타수 5안타)까지 떨어졌다. 애틀랜타는 밀워키에 4-9로 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