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간제작소와 'AI 모듈러 홈' 출시…입주 즉시 AI 홈 구현

입력 2026-06-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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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330㎡·66㎡ 공동 쇼룸 오픈
자동화 생산·사전 제작 통한 모듈러 공법 등
공장 제작 단계부터 AI 가전·스마트싱스 사전 탑재

▲삼성전자가 공간제작소와 협업해 '삼성 AI 모듈러 홈' 솔루션 쇼룸을 오픈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공간제작소와 협업해 '삼성 AI 모듈러 홈' 솔루션 쇼룸을 오픈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 공간제작소와 손잡고 AI 가전과 스마트홈 솔루션을 결합한 '삼성 AI 모듈러 홈'을 선보이며 AI 홈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 공간제작소와 협력해 '삼성 AI 모듈러 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간제작소는 기존 현장 중심 건축 방식과 달리 AI 기반 설계와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활용해 주택의 8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모듈러 주택은 공사 기간이 짧고 균일한 건축 품질을 확보할 수 있으며 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달 경기도 화성시에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삼성 AI 모듈러 홈' 쇼룸을 열었다. 쇼룸은 330㎡와 66㎡ 규모 등 총 2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쇼룸에는 공간제작소의 목조 모듈러 주택에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기반 AI 홈 솔루션이 적용됐다. 실제 주거 공간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AI 홈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실제 구매 고객은 라이프스타일과 부지 규모에 맞춰 33㎡, 99㎡, 132㎡ 등 다양한 주택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 AI 모듈러 홈'은 건축 편의성과 균일한 품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장 제작 단계부터 삼성전자 가전과 스마트홈 솔루션이 설치·등록된 상태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에어컨, 히트펌프 보일러, 냉장고, TV 등 AI 가전과 스마트 조명, 홈캠, 도어캠 등 20여 종의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는 입주 시 가전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홈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를 등록하는 과정 없이 곧바로 AI 가전과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설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장소 제약 없이 AI 홈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협업 중인 단독주택형 모델을 넘어 향후 4층 이상 중층 건물까지 AI 모듈러 홈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 유형과 건축물 형태에 관계없이 최적화된 AI 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모듈러 건축 전문기업 유창이앤씨와 공동주택형 모듈러 주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IFA 2025'에서는 삼성물산과 협력해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모듈러 홈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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