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도민 생필품 지원...전남도 '그냥 드림' 효과 커

입력 2026-06-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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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시행하는 '그냥드림' 사업 모습이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가 시행하는 '그냥드림' 사업 모습이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가 위기 도민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신속히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이 시행 7개월 만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9월부터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냥 드림'은 갑작스러운 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복잡한 신청절차와 소득증빙 없이 먹거리·생필품 3~5개, 1인당 2만원 상당을 신속히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자는 첫 방문 때 본인 확인을 하고 자가진단표를 작성한 뒤 지원 필요성이 확인되면 즉시 물품을 받는다.

두 번째 방문 때는 기본상담을 거쳐 물품을 받고, 추가 지원이 필요하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상담으로 연계된다.

세 번째 이용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상담을 마친 뒤 지속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 가능하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5월 17일까지 7개 시군 58개 사업장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총 7013명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기본상담 1541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추가지원이 필요한 279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서비스로 연계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도왔다.

전남도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본사업 참여 시군을 7개에서 14개로, 사업장을 58개에서 109개로 늘렸다.

또 광역·기초푸드마켓과 푸드뱅크,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 지역복지자원을 활용해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9월부터는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도민이 가까운 사업장에서 지원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 복지서비스 연계와 사업장 운영관리를 강화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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