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월드컵 경기장 인근서 드론 띄운 불법체류자 체포 [북중미 월드컵]

입력 2026-06-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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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스타디움. (로이터연합뉴스)
▲애틀랜타 스타디움. (로이터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경기장 인근에서 드론을 날린 불법체류자가 체포됐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로렌조 로하스-마르티네스(37)가 비행금지구역 위반과 불법 입국 혐의로 전날 기소됐다고 밝혔다.

FBI와 연방 검찰에 따르면 로하스-마르티네스는 12일 애틀랜타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팬 축제 행사장 상공에 드론을 띄운 혐의를 받는다.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스페인과 카보베르데의 경기가 열린 애틀랜타 스타디움 인근에 있다. 이 일대는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었다.

시어도어 S 허즈버그 연방검사는 “FIFA 월드컵 경기 안전을 위해 경기장 일대 상공은 드론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며 “로하스-마르티네스는 멕시코 출신 불법체류자로, 마약 판매 혐의와 관련해 두 차례 국외 추방된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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