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성료…3만6000명 방문

입력 2026-06-1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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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종 수제맥주·블루스 공연 호응
지역상권 활력 더했지만 행사장 확대는 과제

▲관광객들이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제5회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수제맥주와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군산시)
▲관광객들이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제5회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수제맥주와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군산시)

“군산맥아로 만든 수제맥주와 수준 높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군산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군산 대표 여름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군산시는 지난 12~14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제5회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에 3만6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군산지역 맥주업체 4곳과 중국·일본·대만 등 국외 교류도시, 군산 맥아를 사용하는 전국 6개 양조장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50여종의 수제맥주가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 무대도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신촌블루스를 비롯한 국내외 블루스 밴드 13개 팀과 강산에 밴드, 김종서 밴드, 김경호 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군산의 여름밤을 달궜다.

관광객 김모(36·여)씨는 “다양한 수제맥주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축제”라고 말했다.

방문객 발길은 월명동 일대 음식점 등 주변 상권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했다.

군산시 공직자와 경찰은 행사기간 인파관리, 교통질서, 환경정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 쾌적한 축제 운영을 도왔다.

다만 관람객 증가로 행사장 혼잡과 입장 제한이 반복되면서 공간 확대와 안전관리 인력 보강은 과제로 남았다.

박홍순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산만의 차별화된 맥주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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