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리스 브랜드 확대로 남성 수요 잡고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강화

롯데백화점이 잠실점을 프리미엄 향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 거점으로 키운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본관 1층에 140평 규모의 ‘니치향수 특화존’을 새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에비뉴엘과 본관에 분산됐던 매장을 통합해 동선을 효율화하고,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20개를 한자리에 모아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조성된 특화존은 희소성 높은 글로벌 브랜드를 엄선하고, 신제품을 가장 먼저 출시하는 플래그십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전체 매출의 35%까지 늘어난 남성 고객층을 겨냥해 젠더리스 브랜드와 럭셔리 남성 향수 라인업을 대폭 보강했다.
7월부터는 롯데백화점 앱 예약 시스템을 통해 나만의 향을 찾아주는 일대일 맞춤형 '뷰티살롱' 컨설팅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해 오프라인 체험 요소를 강화할 방침이다.
잠실점은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상권 특성상 올해 1~5월 니치향수 매출이 28%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 백화점 측은 오픈을 기념해 6월 주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7% 상당의 상품권 증정 및 브랜드별 할인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부문장은 “대중적인 선호도를 따르기보다는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표현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니치향수 시장의 고신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향’은 오프라인 경쟁력이 큰 상품군인만큼,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고도화하여 뷰티 주력 콘텐츠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