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넘어 경험으로…롯데백화점, 오감 자극 '어반 심포니전' 연다

입력 2026-06-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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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 모델들이 전시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 모델들이 전시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전시와 향기,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선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와 휴식, 체험이 공존하는 복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 6층 아트홀에서는 8월 2일까지 미디어·회화 전시 '어반 심포니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심 속 현대인의 감각'을 주제로 서울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에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롯데타운 잠실을 배경으로 현대인의 감정과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에는 국내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가들이 참여한다. '2025 불가리 전시 한국 아티스트 10인'에 선정된 구기정 작가가 미디어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인 구지윤 작가는 추상 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향기를 활용한 오감형 콘텐츠다.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니치 향수 브랜드 리버티 뷰티와 협업해 전시장 전체를 특정 향으로 연출했다. 관람객은 작품 감상과 함께 향기를 체험하며 작품이 전달하는 정서와 메시지를 더욱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

전시 관람 후에는 주요 작품 이미지가 담긴 시향지를 제공해 전시의 여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롯데갤러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통해 전시를 상징하는 향수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5일과 내달 9일에는 직장인을 겨냥한 야간 프로그램 '어반 나잇 도슨트'를 운영한다.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자연의 소리를 활용한 청각 연출을 더해 몰입도를 높인다. 관람 이후에는 와인을 즐기며 참가자 간 교류를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26일과 다음달 10일에는 전시가 끝난 갤러리 공간에서 '아로마 요가 클래스'도 열린다.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된 아로마 향을 활용해 진행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은 작품과 향, 움직임을 함께 경험하며 색다른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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