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철 경기 초대 경제부지사 "반도체 초격차·산업 AI 전환 이끌겠다"

입력 2026-07-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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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지사 임명장 수여, 취임식 없이 즉시 업무…민생경제도 세심하게

▲추미애 경기도지사(왼쪽)가 27일 경기도청에서 주형철 신임 경제부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왼쪽)가 27일 경기도청에서 주형철 신임 경제부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주형철 경기도 신임 경제부지사가 별도 취임식 없이 27일 임명장을 받고 곧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민선 9기 경기도 초대 경제부지사다.

2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주 경제부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훌륭한 부지사님을 맞이하게 돼서 대단히 든든하다. 든든한 경기도, 도지사와 부지사가 함께하겠다"고 격려했다.

임명장을 받은 주 부지사는 즉시 경기도청 전 직원에게 취임 인사 메일을 발송하고 향후 업무 방향을 공유했다.

주 부지사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인 경기도에서, 추미애 도지사님께서 도민을 위해 이루고자 하시는 과업을 실행하고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38년간 산업과 정책의 현장에서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모아 도정을 보좌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방향도 분명히 했다. 그는 "작은 대한민국이라 불리는 경기도의 경제는 지금 대내외 불확실성과 AI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반도체 생태계의 초격차를 확장하고, 기존 산업의 AI 전환을 이끌며, AI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흔들리는 민생경제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주 부지사는 공직사회를 향해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의 역량은 이미 충분히 검증되어 있다. 경기도가 나아가는 성장의 길에 여러분의 지혜와 협력이 절실하다. 여러분을 돕고,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주 부지사는 SK텔레콤을 시작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 CEO를 거친 정보통신 전문가다. NHN NEXT,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벤처투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과 스타트업 육성, 모태펀드 총괄을 맡아 혁신성장을 이끌었다.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을 지내며 AI, 5G 등 국가 핵심 미래 사업을 포함한 경제정책을 아울렀고, 제14대 경기연구원 원장으로 경기도 주요 정책연구를 총괄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K먹사니즘 본부장, 국정기획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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