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밥상 차려드리기....고흥군 500명 초대

입력 2026-06-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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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의 제2회 어버이 효도 밥상 차려드리기 행사 장면. (사진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의 제2회 어버이 효도 밥상 차려드리기 행사 장면. (사진제공=고흥군)

전남도 고흥군은 고흥군민회관에서 90세 이상 어르신과 가족 등 500여명을 10일 초청했다.

이날 '제2회 어버이 효도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이 고흥의 밝은 미래입니다' 슬로건으로 고흥군과 고흥군의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오늘의 고흥을 일구고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평생 헌신해 오신 어머님·아버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수어르신 감사패 전달, 장한 어버이상과 효행자상 시상, 감사편지 낭독, 합창공연, 큰절 올리기, 떡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평소 효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수상자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올해 103세를 맞은 박복예 어르신에게 장수어르신 감사패를 전달하며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효행자상 수상자가 올해 초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작성한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공영민 군수와 고흥동초등학교 학생들은 '고향의 봄'과 '어버이 은혜'를 함께 부르며 세대를 잇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공영민 군수와 학생들, 읍·면장들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렸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와 박수로 화답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또 행사는 단순한 식사자리를 넘어 평생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삶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대 간 사랑과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어린이들의 합창과 큰절, 감사편지 낭독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효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에 공영민 고흥군수는 "오늘의 고흥은 어르신들의 땀과 헌신 위에 세워진 소중한 결실이고 평생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인구 48%로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령화 비율이 전국에서 4번째로 넘게 나타나고 있는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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