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평균 저수율...전남 광주특별시 '지난해보다 낮아'

입력 2026-07-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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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사진제공=연합뉴스)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사진제공=연합뉴스)

전남 광주통합특별시는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 하락에 대응해 가뭄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폭염에 노출된 폐지수집 노인을 위한 대체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특별시는 농업정책과장을 상황실장으로 농업기반팀 전원이 참여하는 농업용수 가뭄대책 상황실을 구성했다.

이에 영농이 끝날 때까지 시군별 저수율과 용수공급 상황, 가뭄피해 발생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24일 기준 전남 광주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9.4%로, 지난해 저수율 68.5%의 86.6% 수준이다.

시는 저수율이 50% 미만인 저수지를 집중 관리하고 관정·양수장·간이양수장 등 용수공급시설 가동 상황도 확인할 계획이다.

용수부족 우려지역에는 하천수 양수와 저류, 용수로 직접 급수, 관정 가동, 퇴수 재이용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급수대책을 추진한다.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협력해 저수지와 용수로 말단부, 천수답 등 가뭄 취약지역에 장비와 인력도 우선 투입한다.

도심인 광주 5개 자치구에서는 폭염에 취약한 폐지수집 노인을 위한 대체일자리인 '자원재생 활동단'을 운영한다.

참여 노인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내나 그늘에서 환경정화와 재활용품 선별·정리 작업을 하고 활동수당을 받는다.

시는 쿨토시와 넥쿨러, 아이스 쿨팩, 손수레 부착용 반사테이프 등으로 구성된 폭염 안전꾸러미 600세트도 폐지수집 노인들에게 배부했다.

전남 광주시 관계자는 "가뭄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영농 피해를 최소화하고, 폭염에 노출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과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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