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트럼프 종전 타결 시사에 하락…WTI 2.6%↓[상보]

입력 2026-06-12 07:1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서 서명 즉시 호르무즈 개방”

▲이란 국기 앞에 주가 그래프와 오일 펌프잭 모형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국기 앞에 주가 그래프와 오일 펌프잭 모형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를 시사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32달러(2.6%) 내린 배럴당 87.7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2.72달러(2.9%) 하락한 배럴당 90.38달러로 종료했다. WTI는 지난달 29일 이후, 브렌트유는 4월 17일 이후 최저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방금 이란과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문서 최종 조율 단계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며칠 내 마무리될 것”이라며 “아마도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것”이라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가스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다. 이란은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후 해협을 봉쇄했으며, 이에 유가는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만 해도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이란 소식통과 서방 당국자들은 예비 평화 합의를 위한 간접 협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5일로 끝난 주간 미국 원유 재고는 720만 배럴 감소한 4억265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00만 배럴 감소를 웃도는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6 광복절은 '후손의 시간' [해시태그]
  •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 4거래일 연속 '사자'
  • 셔플 댄스 기억하시나요⋯2010년대가 벌써 '레트로'? [솔드아웃]
  • S&P500 CEO 보수 역대급⋯머스크식 ‘잭팟 보상’ 번졌다
  • 코스피, 6970선 마감…외국인 3.1조 '사자'·개인 1.6조 '팔자'
  • 위조 화장품 3개 중 1개서 유해물질…향수 메탄올 기준치 최대 484배
  • 폭염·폭우에 가공식품 줄인상까지⋯장바구니 물가 '비상' [물가돋보기]
  • 美 조선소 투자하면 본국서 2척 건조…한화 최대 수혜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8.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80,000
    • -0.88%
    • 이더리움
    • 2,647,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286,300
    • -1.78%
    • 리플
    • 1,411
    • -1.12%
    • 솔라나
    • 105,700
    • -1.58%
    • 에이다
    • 254
    • -1.17%
    • 트론
    • 470
    • -0.42%
    • 스텔라루멘
    • 224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40
    • +1.83%
    • 체인링크
    • 12,640
    • +1.36%
    • 샌드박스
    • 55.74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