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바이오USA 2026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ABN202’ 공식 론칭

입력 2026-06-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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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iRAC’ 플랫폼 기반 혁신신약…글로벌 기술이전 논의 본격화

에이비온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에 참여해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에이비온은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USA 2026’에 참가해 자사의 인터페론-베타 항체접합체(iRAC)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면역항암제 ‘ABN202’를 공식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ABN202는 에이비온이 독자 개발한 인터페론-베타 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기전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앞서 에이비온은 4월 개최된 미국암학회(AACR 2026)에서 ABN202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차세대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ABN202는 TROP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에 대한 내성을 극복하며 전임상 모델에서 ADC와 항-PD-1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 대비 우수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지속적이고 전신적인 CD8 양성 T세포 매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항암 기전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인터페론-베타의 영장류 대상 독성 평가를 포함한 핵심 전임상 데이터도 추가 확보했다.

회사는 핵심 기술인 iRAC 플랫폼의 영역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비온은 올해 하반기부터 iRA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규 파이프라인을 추가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예정이다. 현재 암세포의 증식에 관여하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항체에 인터페론-베타를 적용한 후속 약물의 유효성 검증 실험을 진행 중이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ADC 치료제를 투여받은 환자군에서 높은 내성 발생률이 나타나고 있으며 추가적인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iRAC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치료 기전으로 항암 치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를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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