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원제약은 9일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원하모니는 2007년 창단한 대원제약 사내 임직원 합창단이다. 합창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끼며 직원들 간 유대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 문화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는 2013년부터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발달장애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음악교육 지원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2006년 창단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았다.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성장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해 왔다.
피아니스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다니엘 린데만이 사회를 맡았으며 대원하모니와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하이든의 ‘테 데움(Te Deum)’으로 이날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연주했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몰리넬리의 ‘뉴욕으로부터의 네 장의 사진 2악장’을 협연했다.
대원하모니는 ‘꽃 피는 날’, ‘배꽃 얼굴’ 등 합창곡에 이어 DSM밴드와 함께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소녀’, ‘먼지가 되어’, ‘여우야’ 등 대중음악을 선보였다.
대원제약은 이번 공연을 통해 모인 후원금을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발달장애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음악교육 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대원하모니의 단장을 맡고 있는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대원제약은 약을 만드는 회사이지만 건강한 삶은 약만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누군가의 가능성을 믿고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과정 또한 세상을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백 사장은 “대원하모니와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 준비한 이번 무대가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음악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