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발표 임박⋯최대 난제는 '이 선수'

입력 2026-06-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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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을 지휘하는 류지현 감독. (연합뉴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을 지휘하는 류지현 감독.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외야진 구성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 24명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야구는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만 25세 이하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만 29세 이하 선수는 와일드카드로 최대 3명까지 선발할 수 있다.

명단 발표를 앞두고 가장 큰 관심은 외야수 선발에 쏠린다. 현재 연령 기준에 부합하는 주전급 외야 자원이 많지 않은 데다 포지션별 균형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투수와 야수를 각각 12명씩 선발할지, 또는 투수 11명ㆍ야수 13명으로 구성할지를 놓고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 25세 이하 외야수 가운데는 김민석(두산 베어스), 문현빈(한화 이글스), 박재현(KIA 타이거즈) 등이 대표팀 후보로 거론된다. 다만 세 선수 모두 왼손 타자라는 점은 고민거리다.

우타 장타 자원 부족도 변수다. 유력 후보로 평가받던 안현민(kt wiz)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이며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 때문에 와일드카드 활용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김지찬(삼성 라이온즈)은 경험과 활용도를 앞세워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대표팀이 젊은 선수 위주의 세대교체와 전력 안정성이라는 두 과제를 어떻게 조화시킬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11일 공개될 최종 명단이 아시안게임 5연패 도전의 밑그림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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