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건진법사 관련 허위사실 공표' 尹 징역 2년 구형

입력 2026-06-08 16:4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판부, 내달 27일 선고 예정
특검 "범행이 선거 결과에 영향 미쳤다고 봐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투데이DB)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순표 부장판사)는 8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결심공판을 열었다. 특검팀은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헌법은 국민의 직접선거로 대통령을 선출하도록 하는 바,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민의 올바른 판단에 영향 미치는 허위사실 공표는 그 자체로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20대 대선에서의 지지율 추이나 선거 결과 득표율 차이 비추어 보면 윤 전 대통령의 범행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7일 선고기일을 열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을 경우, 국민의힘은 당시 보전받은 선거비용 등 397억원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반환해야 한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21년 12월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인을 소개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 발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 전 서장은 윤 전 대통령의 검찰 재직 시절 '친윤'으로 불린 윤대진 전 검사장의 형이다.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직접 소개하고도 소개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게 특검 판단이다.

윤 전 대통령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김건희 여사에게 소개받아 함께 만났음에도 2022년 1월 언론 인터뷰에서 "전 씨를 당 관계자로부터 소개받고 김 여사와 함께 만난 사실이 없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북한군 배치’ 보로네시에 러시아 특수부대도 연내 주둔
  • 태풍 '찬홈' 일본→동해로…예상 경로 조정
  • 8월 초순 수출 213억불 '역대 최고'⋯반도체 155% 급증
  • 멈춰도 흔들린 증시⋯30년된 안전장치의 경고 [올해 77번 멈춘 증시, 녹슨 비상벨①]
  • 뉴욕증시, 미국·이란 불확실성에 소폭 하락…유가는 5% 급등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삼전·SK하닉 급락에도 소부장은 선방…반도체 낙수효과 시험대
  • 낮 최고 34도 무더위 계속⋯제주ㆍ남해안 강풍ㆍ너울 [날씨]
  • 청년미래적금 138만명 가입…다음달 추가모집 검토
  • 오늘의 상승종목

  • 08.11 13: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77,000
    • -1.15%
    • 이더리움
    • 2,649,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303,400
    • -0.03%
    • 리플
    • 1,430
    • -1.45%
    • 솔라나
    • 107,200
    • -0.56%
    • 에이다
    • 269
    • -2.54%
    • 트론
    • 468
    • +0.65%
    • 스텔라루멘
    • 2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000
    • -0.84%
    • 체인링크
    • 11,830
    • +2.69%
    • 샌드박스
    • 58.01
    • -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