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2.93% 보다 5%p 이상 높아져
별빛내린천 음악분수 방문…힐링‧정원도시 속도
관악산 상권 활성화 현황 검토…‘민선 9기’ 시동
민선 제7‧8기에 이어 내리 3선에 성공한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당선이 확정된 4일 별도 공백 없이 당일 아침 업무 복귀 후 곧장 민생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따르면 전날 박 구청장은 점심 장소로 ‘관악산 등반 인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인헌동 한 식당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이벤트는 연주대 정상에 올라 촬영한 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지정된 260개소 맛 집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관악산 연계 지역 상권 활성화 종합 대책’ 중 하나다.
올해 3월부터 관악산 방문객 상권 유입을 위한 전담 조직(TF)을 만들어 운영해 온 박 구청장은 “관악산 방문이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본격적인 ‘체류형 관광 정책’을 가동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주민 생명과 재산의 안전막이 되어줄 신림 공영차고지 저류조와 신림 빗물펌프장을 가장 먼저 방문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집중호우 등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재시설 가동 준비 상태, 배수 처리 상황을 꼼꼼히 살핀 박 구청장은 현장 직원들에게 기습적인 폭우에도 구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정 가운데 이달 1일 봉림교 상류부에 개장한 별빛내린천 음악분수 현장을 찾아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주민 목소리를 듣는 일도 잊지 않았다.
서울시 최초 하천 브랜드 네임 ‘별빛내린천’을 도입한 박 구청장은 앞선 민선 7‧8기에 걸쳐 생태하천 복구부터 별빛내린천 명소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민선 9기에는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까지 완수해 지속 가능한 힐링‧정원도시 완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 구청장은 선거기간 중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해 준 직원들에 대한 인사를 전했다. 박 구청장은 아침 방송을 통해 “멈추지 않고 안정적으로 구정을 이어 온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자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나은 관악의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9일에는 올 상반기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관악산 방문객과 지역 자원 연계를 위한 ‘관악산 상권 활성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박 구청장은 ‘산에서 상권으로, 머물고 싶은 관악’을 목표로 4월부터 추진해 온 4개 분야 25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체류형 관광구조’ 확립과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민선 9기 관악구청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박 구청장은 개표 결과 58.45%의 득표율을 얻으며 관악구 최초 3선 구청장이 됐다. 이는 2022년 지방선거 때 획득한 52.93% 보다 5%포인트(p) 이상 높은 득표율로, 구민 신임과 지지 속 3선 연임이란 영광을 안게 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8년간 관악의 대도약을 위한 기반을 쌓아온 노력을 믿어주시고, 더 큰 관악의 미래를 완성할 기회를 주신 구민들에게 감사하면서도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을 직접 발로 뛰고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관악을 만들어 온 과정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4년도 구민과의 세 번째 약속을 지키며 50만 구민과 함께 더불어 빛나는 민선 9기의 대장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