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2026년 대한민국의 투표 현장에서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충격적인 사건”이라 “뭐가 그리 급해서 국민들이 투표할 수 없을 정도로 투표용지도 준비하지 못했냐"고 비판했다.
그는 "제보에 의하면 송파구의 한 투표소에서 오후 4시 10분경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며 "지금껏 제대로 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율이 높아지자 긴장해서 이러한 일이 벌어지는 건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임에도 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투표하지 못하는 사태를 발생시킨 것은 단순한 선거 준비 부족을 넘어 선거 관리의 책무를 저버린 것"이라며 지적했다.
끝으로 "국민의힘은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권자들을 향해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투표소 밖을 벗어나지 마시고 끝까지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