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기반의 제도권 디지털 자산 청산 인프라 및 금융 아키텍트 기업 EDENA(대표이사 이욱)가 글로벌 금융 기술 인프라 파트너사인 캔터8(Cantor8)과 함께 소버린(Sovereign) 등급의 디지털 자산 청산 플랫폼 ‘콘코르디아(Concordia)’를 공개했다.
에데나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아프리카 데이 2026’ 서밋에서 본 플랫폼의 실물 구동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데나와 주인도네시아 세이셸 공화국 대표부가 공동 주최했다. 현장에는 라흐마트 팜부디(Rachmat Pambudy)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 술탄 바치아르 나자무딘(Sultan Bachtiar Najamudin) 상원의장, 푸안 마하라니(Puan Maharani) 하원의장 등 인도네시아 내각 핵심 장관들을 비롯해 카오 킴 호른(Kao Kim Hourn) ASEAN 사무총장, 니코 바리토(Nico Barito) ASEAN 세이셸 대통령 특사, 그리고 18개국 아프리카 대사단 등 대륙간 외교·경제 수뇌부가 참석했다.
이번 서밋의 메인인 ‘콘코르디아’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JP모건(JP Morgan), BNY멜론(BNY Mellon), 시티그룹(Citigroup),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및 세계 최대 금융 예탁결제원인 DTCC 등 미국 월스트리트 금융기관들이 공동 소유·통제하는 글로벌 규제 금융 전용 블록체인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차세대 청산 인프라 레이어다.
콘코르디아는 각국에 파편화된 디지털 통화 시스템과 금융 인프라를 기존 시스템의 변경이나 중단 리스크 없이 플러그인(Plug-in) 형태로 매끄럽게 연결하는 ‘비침습적 지능형 스위치망’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국경 간 자본 이동 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막대한 송금 지연과 비용 효율성 저하, 사후 정산(Reconciliation) 리스크를 원천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콘코르디아의 첫 번째 공식 파일럿 및 상업적 이식은 현재 연간 거래 규모가 1조 달러(한화 약 1350조 원)에 육박하는 동아프리카 지역의 지배적 모바일 머니 및 국책 자본 시스템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본 금융망은 케냐 등 주요 거점 국가에서 역외 발행사로 유출되던 연간 60억 달러 이상의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을 제도권 내부로 재흡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무역 회랑 내의 외환(FX) 스프레드 마진을 인프라 내부로 내재화하는 독점적 ‘인프라 청산소(Clearing House)’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욱 최고경영자(CEO)는 "아프리카는 차세대 글로벌 성장을 견인할 핵심 축이자, 소버린 금융 인프라의 거대한 블루오션"이라며 "에데나의 '마스터 레일(Master Rail)'과 차세대 금융망의 결합은 각국 정부가 자국 자산과 통화 주권을 통제하는 동시에 글로벌 유동성에 즉각 직결되는 '디지털 금융 헌법'을 선사하는 혁신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 기술 파트너사인 캔터8(Cantor8)의 필립 카다주(Philip Kaddaj) 최고경영자(CEO)는 "에데나와의 동맹은 국가급 소버린 기술이 금융시장 참여자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철저한 신뢰에 기반한다"며 "로마 신화 속 화합과 합의의 여신 이름을 딴 '콘코르디아'는 동아프리카 전역에서 단일 밸런스(Balance)로 모든 국경과 결제 단말기를 관통하며 디지털 자산 발행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가장 완벽하고 안전한 자본 효율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데나는 캔톤 네트워크 인프라 공급사인 캔터8과 협력해 지난 2월 글로벌 소버린 자산 토큰화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이욱 대표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관련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등 디지털 자산 인프라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