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선거 막판 정책경쟁…천호성 ‘존중호칭’·이남호 ‘지역맞춤교육'

입력 2026-06-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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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교육지원인력 명칭 개편으로 존중문화 강조
이남호, 정읍·김제·남원 특성 살린 교육공약 발표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제공=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제공=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전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천호성·이남호 후보가 학교현장과 지역교육현안을 겨냥한 정책공약을 잇따라 발표했다.

천호성 후보는 청소, 당직, 시설관리 등 학교교육지원인력의 명칭을 ‘학교실무사’로 통합하겠다고 1일 밝혔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청소원’, ‘당직원’, ‘시설관리원’ 등 기능 중심의 호칭이 사용되고 있다. 천 후보는 이런 명칭이 직무 간 위계 인식을 키우고 구성원의 자존감을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천 후보는 ‘환경실무사’, ‘당직실무사’, ‘시설관리실무사’ 등 직무별 세부 명칭을 함께 사용하고 공문서, 명찰, 안내판 등 공식 표기도 단계적으로 정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칭은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존중의 표현”이라며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제공=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제공=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같은 날 이남호 후보도 정읍·김제·남원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공약을 내놨다.

남원에는 IB교육벨트와 AI미래교원연수원 유치를 추진하고, 정읍에는 동학역사교육과 K-바이오·스마트축산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에는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팜, 드론·UAM 교육거점 조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세 지역 공통공약으로 캠퍼스형 명품학교, 지역교육협력센터, 안방유학 정주지원금, 폐교 활용 다변화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가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는 전북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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