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막판 매도폭탄에 1500원까지 급락..MSCI 리밸런싱설 or 외환당국 개입설
상승압력 여전, 이번주 1500원에서 1520원 사이 등락할 듯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코스피는 전 거래일(8185.29)보다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에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04.36)보다 29.56포인트(2.68%) 하락한 1074.80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2.8원)보다 5.1원 오른 1507.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5.29. hwang@newsis.com (출처=뉴시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6/05/20260529160748_2339952_1200_649.jpg)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하락했다(원화 강세). 특히 장막판 급락세를 보여 장중 고점대비 18.2원이나 떨어졌다. 이같은 변동성은 올들어 최대폭이다.
미국·이란 종전 협상 불확실성과 함께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17거래일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장 초반만해도 1518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반면, 장막판 달러매도 폭탄 물량이 쏟아졌다. MSCI 지수 리밸런싱에 따른 패시브펀드 자금유입설과 외환당국 개입설이 돌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3.6원(0.24%) 하락한 1504.3원에 거래를 마쳤다(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이는 지난달 27일(-3.1원, -0.21%) 이후 하락세다.
이날 1508.8원에 출발한 원·달러는 장초반 1518.2원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달 22일(장중기준 1519.4원)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장막판 1500.0원까지 떨어졌다. 장중 변동폭은 18.2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6일(+24.8원) 이후 최대 변동폭이다.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506.3/1506.7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0.35원 내렸다.

이어 그는 “원·달러가 장막판 크게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이번주 1500원은 지지될 것으로 본다. 상단은 직전 외환당국 개입 수준인 1520원까지 봐야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오후 3시46분 현재 달러·엔은 0.20엔(0.13%) 상승한 159.46엔을, 유로·달러는 0.0005달러(0.04%) 하락한 1.1654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34위안(0.05%) 오른 6.7655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312.23포인트(3.68%) 급상승한 8788.38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급등세에 올들어 11번째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장중에는 8874.16포인트까지 치솟기도 했다. 종가와 장중기록 모두 각각 역대 최고치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조9205억1100만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17거래일연속 순매도로, 2020년 3월5일부터 4월16일까지 기록한 30거래일연속 순매도 이후 6년2개월만에 최장 순매도다. 같은기간 순매도규모는 53조6905억1900만원어치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