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과원은 28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2025년도 경기도 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설명회'를 열고 도내 110여개 연구개발사업의 과제 및 성과 데이터 수집에 나섰다. 설명회에는 도내 공공기관과 대학, 연구기관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경과원은 2009년부터 경기도 연구개발사업 전반을 매년 전수조사 방식으로 분석하며 사업별 투자 규모와 성과, 산업 연계성, 기술 분야별 특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데이터 기반 과학기술 정책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이정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실장의 '산업기술 R&D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활용 사례' 특강을 시작으로 △경기도 연구개발 사업 조사·분석의 의의와 R&D 사업분류체계 설명 △경기도과학기술정보서비스(GTIS) 플랫폼 소개 △실무데이터 입력시스템 매뉴얼 배포 및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사 항목과 기준, 데이터 입력 체계, 성과 등록 방식 등을 공유하며 자료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수집된 자료는 사업 유형별·기술분야별·산업별로 세분화해 분석한 뒤 연말 종합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통계 중심 서비스에서 한 단계 나아가 산업실태조사 자료를 원자료(Raw Data) 형태로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업과 연구자들이 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연구개발 데이터와 산업·기업 데이터를 연계 분석해 경기도 미래산업 정책 수립과 연구개발 투자 전략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 부문 상임이사는 "경기도는 매년 대규모 예산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성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GTIS 플랫폼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분석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