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사고 여파 주말까지 열차 감축 운행…코레일 “운행 확인 필수”

입력 2026-05-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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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대전역 승차권 변경·반환 창구에 대기 줄이 늘어서 있다. (연합뉴스)
▲대전 동구 대전역 승차권 변경·반환 창구에 대기 줄이 늘어서 있다. (연합뉴스)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여파로 이번 주말에도 열차가 평소보다 줄어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9일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영향으로 주말에도 열차 감축 운행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열차 이용 전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서울시가 철거공사를 마치는 대로 선로와 전차선 등 철도 시설물 복구, 안전점검, 차량 정비 등을 거쳐 열차 운행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상세 운행 내역은 매일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철도고객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사고로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환불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된다.

코레일은 복구 상황에 따라 열차 출발·도착역과 운행 구간이 수시로 바뀔 수 있다며 중요한 일정이 있는 이용객에게는 버스나 도시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권고했다. 또 평소보다 역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유 있게 역에 도착하고 안내방송과 전광판, 역 직원 안내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국인 이용객을 위한 안내도 강화한다. 외국인 전용 철도이용권인 ‘코레일패스’ 이용객은 승차권과 여권을 역 창구에 함께 제시하면 취소 열차 대체편이나 환불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등을 통해 이번 사고와 관련한 열차 이용 주의사항을 영어로 안내하고 있다. 주요 KTX 역에는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했으며 열차 승무원은 인공지능 기반 통번역 기능이 탑재된 무선단말기를 소지하고 있다.

고속열차에는 외국어 가능 승무원을 우선 배치해 외국인 이용객 안내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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