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앞둔 메시, 역사상 첫 월드컵 6회 출전 확정

입력 2026-05-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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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던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던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리오넬 메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하나의 역사에 도전한다.

메시는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가 발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국가대표 최종명단 26명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2006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출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6회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동안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은 독일의 로타어 마테우스, 멕시코의 라파엘 마르케스, 아르헨티나의 메시, 포르투갈의 호날두 등이 보유한 5회 출전이었다.

메시는 출전 횟수뿐 아니라 경기 수에서도 역사를 쓰고 있다. 그는 현재 월드컵 통산 26경기에 출전해 역대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당시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꺾으며 3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메시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 피로 증세로 교체됐지만 구단은 부상이 아닌 단순 근육 피로라고 설명했다.

한편 역대 월드컵 최고령 출전 선수는 이집트 골키퍼 에삼 엘하다리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5세의 나이로 경기에 출전해 기록을 남겼다. 최고령 필드플레이어는 1994 미국 월드컵에 42세의 나이로 출전한 카메룬의 로제 밀라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과 맞붙는다. 메시는 대회 2연패와 함께 자신의 여섯 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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