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해묵은 갈등 지우겠다"…수원·화성·오산 상생행정 협약 이끌어

입력 2026-05-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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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공동추진·생태하천 복원·전통축제 연계…경기남부 공동번영 시동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왼쪽)와 조용호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가운데),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28일 오산에서 수원·화성·오산 3개시 상생행정 협약을 체결한 뒤 손을 맞잡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캠프)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왼쪽)와 조용호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가운데),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28일 오산에서 수원·화성·오산 3개시 상생행정 협약을 체결한 뒤 손을 맞잡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캠프)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인접 도시인 화성·오산과 손을 잡고 경기남부 공동번영의 틀을 짰다.

2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후보는 이날 오후 조용호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 조용호 오산시장 후보와 함께 '수원·화성·오산 3개시 상생행정협약'을 체결하고 민선 9기 4년간 교통·환경·문화관광 등 핵심 현안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협약의 핵심은 시민 일상과 맞닿은 실사구시형 협력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정조대왕 능행차와 화성시 효축제, 오산시 독산성축제를 연계해 전통문화축제로 키우고 세계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C노선의 안정적 추진과 경기남부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공동 대응한다. 이재준 후보는 "수원 구간 조속 준공을 뼈대로 삼고 오산·평택·아산 연장까지 함께 추진해 경기남부 광역교통망의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환경·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쓰레기·하수처리 등 도시 간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을 상호 행정 빅딜로 풀어가기로 했다. 황구지천과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 수원·화성 관문인 활주대로 일대 가로환경 개선 등 시민 체감형 생활환경 개선 과제도 포함됐다.

이재준 후보는 "세 도시 시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행정이 진짜 유능한 행정"이라며 "해묵은 갈등은 지우고 교통과 환경, 문화관광을 하나로 묶어 시민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화성·오산은 민선 5·6·7기에도 상생행정의 경험을 쌓아온 지역"이라며 "3개 시 공동번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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