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협력…AI 전력 수요 대응
KB국민은행이 효성중공업과 손잡고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 개발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에너지 전환과 AI 확산에 대응해 생산적 금융 역할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KB국민은행은 효성중공업과 '에너지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효성중공업이 추진하는 HVDC 대용량 기술 개발과 관련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HVDC는 장거리 대용량 전력 송전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등 국가 주요 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회사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AI 산업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과 관련 금융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을 확대하고 생산적 금융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