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LTE 벽 허물고 ‘2만원대 무제한’…LG유플, 파격 요금제 던졌다

입력 2026-05-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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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8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신 서비스의 기본 영역인 ‘요금’과 ‘결합’ 구조를 중심으로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요금 구조와 가입·이용 전 과정을 단순화하는 ‘Simply 2.0’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스튜디오에서 강진욱 모바일/디지털사업그룹장(상무, 왼쪽)과 장준영 마케팅그룹장(상무)이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8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신 서비스의 기본 영역인 ‘요금’과 ‘결합’ 구조를 중심으로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요금 구조와 가입·이용 전 과정을 단순화하는 ‘Simply 2.0’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스튜디오에서 강진욱 모바일/디지털사업그룹장(상무, 왼쪽)과 장준영 마케팅그룹장(상무)이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G와 LTE 구분을 없앤 ‘통합요금제’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월 2만원대 요금제에도 데이터 끊김 없는 ‘데이터 안심옵션’이 적용되며 기존 53종의 요금제는 18종으로 대폭 줄였다. 이는 어렵고 복잡한 통신 이용 경험을 단순화하는 ‘심플리 2.0’ 전략의 일환이다.

강진욱 모바일·디지털사업그룹장(상무)은 28일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기존 53종의 요금제를 5G·LTE를 구분하지 않는 통합요금제 18종으로 개편했다”며 “데이터 끊김 없는 전국민 안심요금제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제시한 심플리 2.0의 핵심은 △5G·LTE 통합요금제 ‘데이터플랜’과 ‘플러스플랜’ △세그형 혜택 자동 적용 △모바일·인터넷·결합까지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상품 △5G 로밍 커버리지 확대 등이다.

먼저,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 기준으로만 요금제를 재정비했다. LG유플러스는 6월 1일 통합요금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데이터를 속도 제한 없이 마음껏 쓸 수 있고 부가 혜택이 제공되는 ‘플러스플랜’ 4종과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요금이 나뉘는 ‘데이터플랜’ 14종으로 구성됐다.

전 구간에 데이터 안심옵션(QoS)가 적용돼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추가 과금 없이 연결이 유지된다. △월정액 2만8000원인 ‘데이터플랜300MB’부터는 400Kbps △5만5000원인 ‘데이터플랜14GB’부터는 1Mbps △6만8000원인 ‘데이터플랜95GB’부터는 3Mbps △7만원인 ‘데이터플랜125GB’부터는 5Mbps의 속도가 제공된다. 월정액 8만5000원 ‘데이터플랜MAX’ 이상의 요금제는 속도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400Kbps 속도의 실효성에 대한 질문에 강 그룹장은 “여러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400Kbps 속도는 일반 화질의 유튜브 영상이나 메신저 사용, 웹서핑 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LG유플러스가 유튜브와 카카오톡의 무제한 사용 시대를 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과 인터넷이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된 ‘올인원’ 요금제도 통신3사 최초로 출시했다. 올인원 상품에 특화된 전용 인터넷 요금제 ‘너겟 올인원’은 기존 인터넷 상품과 동일한 속도(100M/500M/1G)를 제공하면서 모바일 요금제와 결합 시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결합 혜택이 적용된다.

올인원 전용 요금제는 가입과 동시에 결합 조건이 충족되면 신청 없이 할인 혜택이 자동 반영된다. 플러스플랜95 이상 요금제 고객은 500M급 인터넷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올인원 요금제를 사용해도 선택 약정이나 OTT 등 프리미엄 서비스가 그대로 제공된다.

또한 기존 세그형 혜택은 연령과 이용 특성에 맞춰 자동 적용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고객이 직접 키즈·청소년·청년·시니어 요금제를 선택하지 않아도 연령이 바뀌면 별도 신청 없이 혜택이 전환된다. 예를 들어 월 4만7000원 ‘데이터플랜9GB’를 이용하는 청소년 고객은 매월 11GB를 쓰다가 19~34세인 청년 요금제(유스) 가입 연령으로 진입하면 기존의 유스 혜택과 같이 15GB를 쓸 수 있다. 별도 신청 없이 4GB 데이터 추가 제공 혜택을 자동 적용받는다.

이외에도 5G 로밍 서비스 이용 가능 국가를 100개국(자치령 포함)으로 확대했다. 5G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은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하게 별도 설정 없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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