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연이틀 부산 재래시장 방문…상인·시민들과 소통

입력 2026-05-27 17:1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7일 부산 남항시장에서 한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7일 부산 남항시장에서 한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경남(PK) 지역에서 이틀째 현장 일정을 이어가며 동남권 민심 챙기기에 나섰다. 바다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남부 해양수도권' 구상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민생 행보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부산 영도구에서 열린 제31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인근 남항시장으로 이동해 시장 곳곳을 둘러봤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전날 부산 자갈치시장 방문에 이어 이틀 연속 부산 재래시장을 찾은 것이다.

이 대통령 부부는 남항시장에서 의류 매장과 과일·채소 가게 등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블루베리와 양파 등을 구매했다. 이 대통령이 양파를 구매하면서 "올해 양파 풍작이라 가격이 많이 싸지 않느냐"고 묻자 상인은 "안 그래도 너무 싸서 걱정"이라고 답했다.

또 좌판에서 민들레를 팔던 어르신을 보자 쪼그리고 앉아 "한 바구니에 얼마인가"라고 물었고, '3000원'이라는 답에 5000원어치를 구매하기도 했다. 김 여사가 민들레 조리법을 묻자 이 대통령은 “그냥 생으로 먹어도 된다”고 말해 주변 시민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설탕을 묻힌 꽈배기와 튀김, 식혜·수정과, 꼬마김밥 등도 구입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에서 만난 상인,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에도 응했다. 시장에서는 상인·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이에 한 시민은 "이곳에서 60년을 살았는데 대통령이 온 것은 처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이 대통령 부부는 참모진들과 시장 내 식당에서 회와 탕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함께한 시장 상인회장은 "최근 인구가 줄어 예전만큼 장사가 쉽지 않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공감을 표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식사를 마친 뒤 시민들과 다시 한번 인사를 나눈 뒤 해운대구에서 예정된 다음 일정을 위해 시장을 떠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최대 110조 ‘역대급 주주환원’…10년 평균의 7배
  • 처서매직, 성공일까 실패일까 [해시태그]
  • 어린이부터 외국인까지 몰렸다…전 연령대 찾는 '성수역' [데이터클립]
  •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4.45조 확보…“미래 먹거리 투자재원”
  • 코스피, 반도체 투톱 방어에 6900선 마감…코스닥 4.63% 급락
  • 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강제수사…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단협 갈등 장기화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156,000
    • +6.85%
    • 이더리움
    • 3,402,000
    • +6.45%
    • 비트코인 캐시
    • 395,200
    • +29.91%
    • 리플
    • 1,919
    • +10.03%
    • 솔라나
    • 127,200
    • +5.47%
    • 에이다
    • 305
    • +11.72%
    • 트론
    • 468
    • +0%
    • 스텔라루멘
    • 268
    • +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300
    • +10.76%
    • 체인링크
    • 16,570
    • +13.73%
    • 샌드박스
    • 66.09
    • +10.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