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120여개 운행 중지·변경⋯서소문 고가 붕괴 수사팀 편성外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6-05-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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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120여개 운행 중지·변경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인해 서울역 전광판에 일부 열차 운행 중지 및 지연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인해 서울역 전광판에 일부 열차 운행 중지 및 지연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일부 붕괴 사고 여파로 코레일이 27일 첫차부터 일부 열차 운행을 조정했습니다. 사고 당시 철거 중이던 고가 구조물이 낙하하면서 서울역∼신촌역 구간 전차선을 건드려 단전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서울∼행신역 구간 KTX와 경의선 서울∼수색 구간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코레일은 서울시의 복구 작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이날도 관련 구간 운행을 중지했습니다. 경부선·호남선 KTX는 서울∼부산 및 용산∼목포·여수EXPO 구간만, 강릉·중앙선 KTX는 청량리∼강릉 및 청량리∼부전역 구간만 운행합니다. 120여개 KTX를 비롯해 무궁화호와 ITX 열차도 운행 중지나 구간 변경이 이뤄지면서 이용객 불편이 우려됩니다. 코레일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소문 고가 붕괴 수사팀 편성

▲26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중장비를 동원한 잔해 제거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중장비를 동원한 잔해 제거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꾸려 신속 대응에 나섰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27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과 노동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고, 신속한 피해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담팀은 서울서부지검 소재환 형사5부장을 팀장으로, 전담검사 4명과 수사관 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소 부장검사는 대검찰청 '안전사고 분야' 공인 전문검사입니다. 앞서 26일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美 S&P500·나스닥 최고치 마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6일(현지시간) 메모리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65포인트(0.61%) 오른 7519.1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12.21포인트(1.19%) 상승한 2만6656.1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두 지수는 이날 나란히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02포인트(-0.23%) 내린 5만461.68에 마감했습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가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UBS의 목표주가 3배 상향 조정에 힘입어 주가가 19.3% 급등했고, 시가총액도 1조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웨스턴디지털(8.34%), 샌디스크(7.50%) 등 다른 메모리 반도체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투표 결과 오늘 오전 발표

▲삼성전자 서초사옥. (신태현 기자 holjjak@)
▲삼성전자 서초사옥. (신태현 기자 holjjak@)

삼성전자 노사가 마련한 2026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27일 오전 종료됩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결과는 오전 10시30분께 공지할 예정입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두 노조의 합산 투표율은 92.4%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투표권자 가운데 과반이 참여하고, 그 중 과반이 찬성하면 잠정합의안은 최종 가결됩니다. 조합원 다수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소속인 만큼 가결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부문별 성과급 격차를 둘러싼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26일 DX(디바이스경험)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은 수원지법에 찬반투표 절차 중지 등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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