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데이' 불매운동 어디 갔나"…카톡 선물하기 1~4위 여전히 스타벅스

입력 2026-05-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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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카페' 카테고리. (출처=카카오톡 선물하기 캡처)
▲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카페' 카테고리. (출처=카카오톡 선물하기 캡처)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불매운동에 직면했지만 소비 지표에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카카오에 따르면 스타벅스 상품권은 2019년 이후 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 부문 인기 1위를 유지하며 7년 연속 '국민 기프티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실제 이날 오전 기준 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카페' 카테고리에서는 스타벅스 상품이 1~4위를 모두 차지했다. 음료 교환권은 물론 3만원권·5만원권 e카드 교환권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벅스 기프티콘의 인기 배경으로는 전국 단위 매장망과 높은 활용도가 꼽힌다. 지역에 관계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음료뿐 아니라 푸드와 MD 상품 구매에도 이용할 수 있어 선물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e카드는 선물용뿐 아니라 개인 충전용으로도 널리 사용되며 사실상 일상 결제 수단 역할까지 하고 있다. 특정 브랜드 선호도와 무관하게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진행한 '탱크데이' 마케팅이 군사 진압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매운동 움직임이 확산됐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공식 사과와 함께 마케팅 검수 체계 전면 재점검을 약속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순위 등 주요 소비 지표에서는 스타벅스의 영향력이 유지되고 있어 이번 논란이 실제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매출과 이용자 추이 등을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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