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궤변 받아줘…단죄받아야 할 수준" 직격12·3 민주화운동기념일·국민주권의 날 지정 예고필리버스터 개정안 본회의 최우선 처리 방침 밝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윤석열의 궤변을 받아주고 내란 세력의 논리를 그대로 확산시키는 것은 단순한 정치적 편들기가 아니라 내란 논리 복창"이라며 "내란 공범의 길을 스스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안팎에서 ‘내란 저지 1년’ 행보를 이어가며 정국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민주당은 1년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밤중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일을 상기하며 이날 최고위원회의 장소를 국회 본청 앞 계단으로 옮겼다.
회의에 앞서 비상계엄 선포,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 윤 전 대통령 탄핵 등 당시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하루 앞둔 2일 더불어민주당이 12월 3일을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앞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화 운동 기념 사업회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며 “이 법안은 12월 3일 기념일로 제정해 민주화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대법서 무기징역 확정⋯지난해 재심 개시 결정고법, 檢 공소사실 ‘범죄의 증명 없음’으로 결론
박정희 정권 말기 ‘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남민전)’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고(故) 박석률 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 부장판사)는 지난달 14일 박 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반공법 위반
올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1위에 등극했다.
1일 예스24 등 주요 서점에 따르면, 올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올랐다. 이 책은 올해에만 27주간 종합 10위 내에 자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1위다.
아울러 한국소설로
국중범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이 25일 자치행정국 예산안을 두고 “도민복지·공익단체 예산은 전액 삭감, 자치행정국이 직접 하는 행사는 10억 신규 편성. 이게 경기도 예산이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도민 눈높이·재정 상식 어디에도 맞지 않는 예산 편성”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국 의원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상생화합 공론장 마련 쉽지 않지만87체제 극복할 새 사회계약 필요해진영 초월한 ‘큰 정치’ 결단 있어야
개헌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123개 중 ‘1호 과제’이다. 5대 국정목표 중 첫 번째가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이고 그 첫째가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이다. 이 대통령은 개헌을 통해 ‘87년 체제’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은 인터넷 신문 스카이데일리 외부 필진 2명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8조 '허위사실 유포 금지' 위반 혐의로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은 인터넷 매체 필진 김태산씨와 조맹기씨가 반복적으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역사적 진실을 훼손하고 사회적 갈등을
국가유산청이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메달 및 증서',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 '이한열 최루탄 피격 유품' 등 10건에 대한 예비문화유산 선정안을 가결했다.
12일 국가유산청은 "이번 가결된 10건에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순간과 인물, 사건, 이야기가 담긴 중요 유물들이 포함되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메달 및
올해 노벨평화상은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다. 노벨평화상 수상을 염원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꿈은 좌절됐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오슬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2025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다. 니콜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고교생 시민군으로 참여했던 김향득 사진작가가 별세했다. 향년 62세.
7일 광주 지역 사회에 따르면 김 작가는 1980년 5월 광주 대동고 3학년 재학 중 시민군으로 항쟁에 참여했다가 계엄군에 체포돼 상무대에서 38일간 고문을 받았다. 그 후유증으로 평생 파킨슨병을 앓아왔다.
광주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그는 광주은행 청원경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김대중평화센터는 이날 부고를 전하며 “고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곁을 지키며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였다”면서 “1997년 대통령 선거에선 탁월한 선거 전략가로 활약하며 정권교체를 이끈 주역이었다”고 했다.
“고교학점제 안착을 목표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새 교육부 수장이 된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임명장을 받은 첫날, 충남 금산의 한 고등학교를 찾았다. 40여 일간의 수장 공백을 깨고 교육부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이다. 그의 첫 일정이 고교학점제 현장 방문이라는 점은 상징적이다. 이제 막 시행에 들어간 이 제도는 교육 현장의 혼란과
개헌 의지 강한 국회…여야 합의 변수우원식 “국민적 공감대 넓다”1·2차 나눠 개헌 추진 제안도
정부가 확정 지은 123대 국정과제 1호에 '개헌'이 포진하면서 정치권도 분주해졌다. 국회는 이르면 이달 말 개헌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개헌 준비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 개헌특위가 구성될 전망이다. 국회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왜곡한 지만원씨가 손해배상 판결을 받을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광주시는 "광주지법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지씨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을 내렸다"며 "5·18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한 행위를 사법부가 단죄한 것이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지법은 전날 5·18기념재단과 5·18당시
우원식 국회의장 추모위원장 맡아 추모사 낭독정청래·송언석 등 여야 지도부 800여명 참석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이 18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참석한다.
김대중평화센터는 17일 이번 추모식에 추모위원장을 맡은 우원
대북 메시지, ‘체제 존중·흡수통일 불추구’로 신뢰 회복 의지대일 관계, 과거사 원칙 지키며 AI 시대 공동 도전 협력 촉구‘빛의 혁명’ 역사 서사로 포용·통합 정치와 첨단기술 대응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에는 대화를, 일본에는 미래지향적 협력을 제안했다. 북한과의 관계에서는 체제 존중과 적대행위 중단을 약속하며 대화 복원 의지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절은 우리 손으로 우리의 미래를 정하고, 우리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되찾은 날"이라며 "자랑스러운 항일투쟁의 역사를 기리고,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우리 공동체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독립투쟁의 역사를 부정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주장을 꺼냈다. 개헌 절차를 두 차례에 걸쳐 나누는 1·2단계 개헌론도 당내에서 거론되고 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14일 SBS 라디오에서 “비용 문제 등을 생각하면 전국 동시선거와 함께 개헌안 국민투표를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며 “그래서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로 저희가 약속한
이재명 정부의 제1호 국정과제에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주요 의제로 반영됐다.
5·18 관련 단체들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14일 밝혔다.
박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그동안 흔들렸던 민주주의가 새 정부 출범 이후 바로 서고 있다"고 환영했다.
이어 박 이사는 "그 첫 과제로 5·18정신을 헌법에 담기로 한 것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