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포드 합작 종결…美 블루오벌SK→‘SK온 테네시’ 재편

입력 2026-05-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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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네시 공장 단독 법인 출범…차입금·고정비 부담 감소

▲SK온 미국 테네시 공장 전경. (사진제공=SK온)
▲SK온 미국 테네시 공장 전경. (사진제공=SK온)

SK온이 포드와의 합작 체제를 종결하고 미국 테네시 공장을 단독 법인으로 전환했다.

SK온은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을 ‘SK온 테네시’로 전환하고 단독 운영 체제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SK온과 포드는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을 세우고 미국 테네시와 켄터키에 생산 거점을 구축해 왔으나 지난해 말 합작 체제를 종결하기로 했다. 테네시 공장은 SK온이, 켄터키 공장 2곳은 포드가 소유·운영한다.

이번 재편으로 SK온은 미국 내 생산 자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재무구조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약 5조4000억원 규모의 차입금 부담이 줄어들면서 연간 1억8000만달러(약 2700억원)의 이자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켄터키 공장에서 발생하던 연 약 3300억원의 감가상각비 부담도 감소할 전망이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 체제 재편으로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미국 내 생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며 “새롭게 확보한 단독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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