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방한객 677만명·외국인 카드 소비 1조9000억원

올해 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3만명을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월간 2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4월 누적 방한객은 677만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사용액도 1조9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나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규모를 나타냈다.
21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202만786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8% 증가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월간 방한객 2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두 달 연속 200만명대를 유지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방한객은 677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57만42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은 30만4053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만은 19만2854명, 홍콩은 7만802명으로 집계됐다. 미주와 구주 등 장거리 시장에서도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입국 경로별로는 지방공항을 통한 외국인 입국자가 두드러졌다. 4월 지방공항 입국객은 35만537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5% 증가했다. 수도권 공항 입국객도 142만4125명으로 17.1% 늘었다.
관광 소비 역시 확대됐다. 4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신용카드 지출액은 온라인 사용액을 포함해 1조925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8% 증가한 수준으로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올해 1~4월 누적 카드 소비액은 6조997억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