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국 유조선, 호르무즈 통과 중⋯이란과 협의 마쳐"

입력 2026-05-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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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박 이어 호르무즈 통과 중
외교부 "이란과 사전 협의 마쳐"

▲HMM 유니버셜 위너 호가 이란 당국과 협의를 마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베슬파인더)
▲HMM 유니버셜 위너 호가 이란 당국과 협의를 마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베슬파인더)

우리 국적의 대형 유조선(VLCC) 한 척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 중이다.

20일 조현 외교부 장관은 “우리 유조선 한 척이 이란과 협의를 마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 역시 “한국 국적의 대형 유조선 한 척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 중”이라며 “해당 선박은 HMM의 유니버설 위너호”라고 보도했다. 해당 유조선의 최종 목적지는 울산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유니버설 위너호가 쿠웨이트산 원유를 선적했다"며 "이날 오전 이란 라라크섬 남쪽 이란이 승인한 호르무즈 해협 통과 항로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니버설 위너호는 이날 중국 대형 유조선 두 척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한 데 이어 뒤따라 이 해협을 통과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블룸버그는 "만약 유니버설 워너호가 통과에 성공한다면 한국 유조선으로서는 최초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 유조선 3척이 이곳을 지나면 전쟁 발발 후 호르무즈 해협의 대형 유조선 통항량이 가장 많은 날로 기록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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