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사업 신설…480개사 모집

입력 2026-05-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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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 제조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0일부터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제조 우수기업과 스마트제조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을 모집한 뒤 전문 교육과 기업 연계를 거쳐 스마트제조 기업 인턴십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3만8000여 개를 보급하며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DX)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왔으나, 현장에서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실제로 2024년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인력 확충 애로 요인으로 비용 부담이 47.1%를 차지했다. 구인이 어려운 직군은 생산·운영 인력이 70%였고 인력양성 사업 수요는 현장 기술교육이 32.5%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중기부는 올해 추경사업으로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사업을 신설했다. 사업을 통해 스마트제조 및 DX·인공지능 전환(AX) 전문인력을 육성·공급하고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제조 혁신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중기부는 스마트제조 역량, 취업 매력도, 고용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480여 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 기업에는 전문인력 인턴을 배정하고 인턴 활동 기간 중 발생하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기업 인턴십은 3개월 이내로 운영되며 월 200만원의 인턴수당이 지원된다.

구직자는 약 60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사업은 생산·기술인력과 개발인력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생산·기술인력은 스마트공장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1개월 이내 기초·실무교육을 받은 뒤 현장훈련 기반 인턴십에 참여한다. 개발인력은 제조AI 솔루션 개발 인력 육성을 위한 기초·실무교육 후 문제해결형 직무훈련을 받는다.

참여기업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다. 사업단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가능하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교육-연계-채용으로 이어지는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체계를 통해 적기에 전문인력을 육성·공급하겠다”며 “중소 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등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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