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 관광·축제 세계화 속도…관광특구 육성 추진

입력 2026-05-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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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특구 2곳 선정해 2년간 국비 지원
글로벌축제 공동기획단 출범해 방한 관광객 유치 강화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 지원사업(안) (자료제공=문체부)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 지원사업(안) (자료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외래관광객의 지역 분산을 위해 관광특구 육성과 글로벌축제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지역 관광거점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키우는 동시에 축제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홍보를 강화해 방한 관광 수요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18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7월 6일까지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 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글로벌축제’ 공동기획단도 출범한다.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서울에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중심 관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문체부는 수도권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관광특구 가운데 2곳을 선정해 2년간 국비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는 ‘미래융합형’과 ‘지역자생형’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래융합형은 최근 1년간 외국인 관광객 20만명 이상이 찾고 스마트기술과 문화 인프라를 갖춘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자생형은 외국인 관광객 1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역사·문화·경관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 대상이다. 선정 지역에는 교통·안내·결제 등 외국인 관광객 편의 개선과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글로벌 브랜드 홍보,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이 지원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글로벌축제 공동기획단도 출범했다. 공동기획단은 축제와 마케팅, 방한 관광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글로벌축제의 해외 홍보와 관광상품 경쟁력 강화를 맡는다. 글로벌축제를 방한 관광과 연계한 지역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것. 이를 위해 방한 관광 여행사를 대상으로 축제와 지역 관광지를 결합한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해외 여행업계와의 협력도 확대한다.

인천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홍보를 강화하고 일본 예매처를 통한 티켓 구매 편의 개선에 나선다. 보령머드축제는 체험 공간과 운영 시간을 확대해 해외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릴 방침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성 등 지역 관광자원과 전통문화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선보이고, 정남진장흥물축제는 물놀이 콘텐츠와 휴식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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