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가 GTX-A 노선 삼성역 구간에서 시공 오류가 확인돼 긴급 점검과 감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2026년 전 구간 연결을 목표로 종합시험운행 중인 GTX-A 삼성역 구간에서 시공 오류가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문제가 된 구간은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지하 5층 GTX 승강장부 기둥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기둥 80본의 주철근 2열이 1열로 착오 시공됐고 준공 구조물 기준 80본 가운데 50본이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구간은 국가철도공단이 서울시에 위탁해 시공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국토부에 시공 오류 발생 사실과 보강 방안을 보고했다. 서울시는 시공사로부터 지난해 11월 최초로 시공 오류를 보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심각한 시공 오류가 발생한 데다 오류 인지 이후 상당 기간이 지나서야 보고가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사업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15일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서울시가 제시한 보강 방안에 대해서도 공인기관 등을 통해 검증해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삼성역 무정차 통과 시기는 보강 방안 검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