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한라, 영업익 34% 증가⋯“선별 수주 효과”

입력 2026-08-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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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8302억원ㆍ영업익 455억원
"원가율 개선·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강화"

▲HL D&I한라 2025~2026년 상반기 실적 비교 그래프 (사진=AI 생성)
▲HL D&I한라 2025~2026년 상반기 실적 비교 그래프 (사진=AI 생성)

HL D&I한라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8302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5%, 34.2% 증가한 수치다.

HL D&I한라는 원가율 개선과 강도 높은 비용 절감 등 수익성 관리에 집중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외형 확대보다는 사업성이 확보된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부 수주 심의 절차를 강화하고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과 잠재 리스크를 수주 검토 단계부터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수주 이후에도 프로젝트별 원가 관리와 전사 차원의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택 부문에서는 2024년 새롭게 선보인 ‘에피트(EFETE)’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성이 우수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수주잔고를 안정적인 실적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인프라 부문에서도 공공사업과 민간투자사업 등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를 중심으로 수익성 기반의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경기 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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