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11곳, 외국인 관광객 맞이 서비스 개선 나선다

입력 2026-05-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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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시·카드결제·위생관리 등 공동 선언
한국관광공사, ‘K-관광마켓’ 2기 출범

▲한국관광공사 전경
▲한국관광공사 전경

전국 주요 전통시장 상인들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시장 내 가격 표시를 명확히 하고 카드 사용 환경을 확대하는 한편, 위생과 응대 수준도 강화해 지역 전통시장을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11개 전통시장과 함께 ‘K-관광마켓’ 2기 사업을 시작하고 관광객 친화 환경 조성에 나선다.

14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 망원시장에서 전국 11개 ‘K-관광마켓’ 전통시장과 함께 ‘스마일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한다. 참여 시장은 서울 망원시장과 경동시장, 부산 해운대시장, 대구 서문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경기 수원남문시장,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 충북 단양구경시장, 전북 전주남부시장, 경북 안동구시장연합, 제주 동문재래시장이다.

K-관광마켓은 전통시장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사는 2023년 10개 시장 지원에 이어 올해 전국 11개 시장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상인회 관계자와 청년 상인, 홍보대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가격 정보 공개, 카드 사용 활성화, 위생 관리, 친절 응대 등을 중심으로 한 공동 선언문에 참여한다.

행사 이후에는 시장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망원시장에서 다회용기를 활용한 장보기 체험을 한 뒤 마포순환열차버스를 타고 인근 한강공원으로 이동하며 관광객 이동 동선도 점검할 예정이다. 공사는 나머지 시장들도 주변 관광지와 지역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 코스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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