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안보실장 “나무호 공격, 드론으로 단정할 수 없어”

입력 2026-05-13 20:1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사일 등 여러 가능성 열려있다"
이란 소행 여부엔 "예단하지 않아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편집인협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편집인협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이던 나무호를 타격한 미상의 비행체와 관련해 “드론이라고 단정할 근거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1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간담회에서 비행체 정체와 관련해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를 고려하고 추가 (조사를) 해서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드론이 아니면 미사일일 수도 있다”며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 합동조사단은 미상의 비행체가 나무호 선미 좌현을 두 차례 타격해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중대형 드론을 통한 조준 타격 가능성이 제기됐다.

위 실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이란 소행’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정황이 있다거나 의심이 간다고 해서 다른 나라를 지목해 비난할 수는 없다”며 “예단하지 않아야 한다. 가정도 하지 않는 것이 관행”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공격’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인지 의문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행체 조사 과정에서 제3국이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은 우리 단독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와 공조를 할 수 있겠으나 아직 확정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 호르무즈해협 안전 통항 보장을 위한 국제 공조와 관련해선 “여러 단계의 군사적 역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낮은 단계부터 몇 단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85,000
    • -1.86%
    • 이더리움
    • 3,099,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542,500
    • -3.73%
    • 리플
    • 1,999
    • -1.96%
    • 솔라나
    • 126,700
    • -2.09%
    • 에이다
    • 363
    • -3.2%
    • 트론
    • 543
    • +0.18%
    • 스텔라루멘
    • 215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40
    • -0.63%
    • 체인링크
    • 14,040
    • -4.03%
    • 샌드박스
    • 106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