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여름 더위 시작…전라권·경남내륙 소나기 [날씨]

입력 2026-05-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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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기온이 28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달 16일 시민들이 청계천에서 산책하고 있다.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서울 낮 최고기온이 28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달 16일 시민들이 청계천에서 산책하고 있다.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목요일인 14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다. 전라권과 경남 북서내륙은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른 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낮 동안 다소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18~31도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등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낮 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물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도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30도 △인천 15~25도 △수원 14~30도 △춘천 13~30도 △강릉 15~22도 △청주 16~31도 △대전 15~31도 △전주 15~30도 △광주 15~29도 △대구 15~28도 △부산 16~23도 △제주 16~24도 등이다.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에는 전라권과 경남 북서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5~20mm, 경남북서내륙 5~10mm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가시거리가 나빠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오전까지는 안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중·북부 동해안과 충남 남부내륙·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인천·경기와 그 밖의 충남권,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와 이슬비가 나타날 수 있어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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