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지난해 분쟁조정 역대 최다 기록⋯“올해도 이미 160건 넘어”

입력 2026-05-13 13:4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온라인플랫폼 분쟁 32% 급증
편의점 갈등 늘고 건설 하도급 줄어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연합뉴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분쟁조정 건수가 지난해 4726건을 기록하며 역대 가장 많았다. 특히 온라인플랫폼 분야에서 쿠팡 관련 분쟁이 203건으로 업계 1위에 올랐다.

13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분쟁조정 건수는 전년보다 17% 늘었다. 이는 2008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분야별로는 공정거래가 2424건으로 가장 많았고 하도급 1040건, 가맹사업 691건 순이었다.

온라인플랫폼 관련 분쟁은 1년 만에 32%가 늘어난 440건을 기록했다. 이 중 쿠팡이 절반 가까운 수치를 차지했다.

김도엽 조정원 분쟁조정1실장은 "올해 4월 기준으로도 쿠팡 분쟁이 이미 160건을 넘었다"며 "작년보다 더 많은 숫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편의점 가맹점주와 본사 사이의 갈등도 242건으로 가맹사업 분야에서 가장 많았다. 반면 건설 하도급 분쟁은 주택 경기가 가라앉으며 전년보다 10% 줄었다. 렌탈 계약을 중간에 깰 때 생기는 위약금 분쟁도 124건에 달했다.

조정원은 지난해 4407건의 사건을 처리했다. 이를 통해 피해를 입은 사업자들이 돌려받은 금액은 총 1220억8400만원이다. 조정 성립 건수는 1709건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조정원은 물가가 오르고 환율이 높아지면서 중소사업자의 고통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분쟁 조정 인원을 늘리고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직접 찾아가는 분쟁 조정 서비스도 더 넓힐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메타發 쇼크…코스피, 7%대 급락 '반도체 투톱' 역대급 폭락
  • [종합] 충청에 AI·반도체·디스플레이 집결…삼성·SK 240조 투자 승부수
  • 유럽의 에어컨 '거울치료', 냉소 나온 이유 [해시태그]
  • 스타벅스 구호·탱크데이 논란…교사 10명 중 9명 "극우화 혐오 표현 심각" [데이터클립]
  • 숏드라마, 짧아서 뜬 줄 알았죠? [엔터로그]
  • 선도함이 곧 표준…후속함·수출 주도권 갈린다 [표류 끝난 KDDX]
  • 현대차, 임단협 교섭 재개에도 긴장 지속…기아 노조도 총력투쟁 예고
  • 日서 5만명 몰린 '올리브영 페스타' 美 상륙…K뷰티 영토 넓힌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68,000
    • +2.47%
    • 이더리움
    • 2,462,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324,000
    • +4.82%
    • 리플
    • 1,613
    • +1.51%
    • 솔라나
    • 118,900
    • +4.39%
    • 에이다
    • 238
    • +3.93%
    • 트론
    • 481
    • -0.21%
    • 스텔라루멘
    • 299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50
    • -0.72%
    • 체인링크
    • 11,350
    • +3.28%
    • 샌드박스
    • 71.57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