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진에어, 1분기 선방했지만 올해는 적자 전망…"본게임은 내년부터""

입력 2026-05-13 07:5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하나증권)
(출처=하나증권)

하나증권은 13일 진에어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웃돌았지만 본격적인 회복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7000원으로 하향했다.

진에어의 1분기 매출액은 4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3.6%를 기록했다. 국제선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는데, 공급과 수송이 각각 5%, 7% 감소했지만 운임은 8% 오른 114원/km를 기록했다. 탑승률은 88.1%로 전년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노선별로는 국내선과 일본, 중국 노선 매출이 증가했지만 동남아 노선 매출은 23% 감소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실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쟁 이후 상승한 항공유 가격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적자 전환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1조5390억원으로 11% 증가하겠지만, 영업적자 8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다만 "내년부터는 시장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큰데, 공급이 줄어든 상황에서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면 저비용항공사(LCC)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진에어는 에어부산, 에어서울과의 통합을 통해 국내 1위 LCC 자리를 다시 노릴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기재 효율화와 판관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진에어가 경쟁사 대비 리스 원가 경쟁력이 있고, 모회사 지원 가능성도 크며, 무기적 성장 가능성까지 기대된다"라며 "업황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구간에서도 상대적으로 위기에 강한 체력을 보일 수 있다고 판단해 올해보다는 2027년 회복 국면을 겨냥한 접근이 유효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전닉스 8% 급락에 코스피 6200선⋯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 트럼프 “3일 오후 이란과 대화⋯비핵화 협상 있을 것”
  • 라면·햇반 가격 인상 직후 ‘반값 할인’…식품사들의 두 가격표
  • 초강력 태풍 '돌핀' 경로는…한국·일본·중국·대만 '긴장'
  • AI 서버 하나에 자동차 부품 수 43배…데이터센터가 만든 新산업 [AI 경제권의 탄생 ①]
  • 단독 류재철, 휴머노이드 R&D 현장 점검…LG ‘피지컬 AI’ 속도
  • "강북도 국평 20억"⋯서울 외곽서 사라지는 '9억 아파트'
  • 월말 외국인 자금 유입 뚝…WGBI 편입효과 끝났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8.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527,000
    • -1.75%
    • 이더리움
    • 2,639,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300,300
    • -1.25%
    • 리플
    • 1,527
    • -1.61%
    • 솔라나
    • 103,700
    • -1.52%
    • 에이다
    • 263
    • -1.13%
    • 트론
    • 465
    • -1.27%
    • 스텔라루멘
    • 243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30
    • -1.38%
    • 체인링크
    • 11,740
    • -2.25%
    • 샌드박스
    • 5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