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추미애 후보와 기흥구 구성역에서 만나 동탄역으로 향하는 GTX-A 열차에 합동 탑승했다. 두 후보는 7분 만에 동탄역에 도착해 광역급행철도의 효율성을 확인하며, 용인과 경기 남부권 교통 혁신을 위한 연대를 과시했다.
현근택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강남권 30분대, 출퇴근 교통혁명' 비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8대 교통공약을 제시했다. 핵심은 용인분당급행철도(YTX) 신설이다. 분당~죽전~청덕~동백~용인시청~
남사를 잇는 새로운 교통축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경기남부 광역철도(잠실~수서~성남~용인~수원~화성) 신속 추진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잠실~광주~용인~안성~청주공항) 조기 확정을 함께 약속했다.
기존 철도계획의 정상 추진도 강조했다. △분당선 연장(기흥역~보라~오산대역) △용인선 연장(기흥역~흥덕~광교중앙역) △동백신봉선 신설(동백역~구성역~신봉) △인덕원~동탄선(흥덕역·서천역) △평택~부발선 등이다.
버스교통에 대해서도 △서울·강남행 광역버스 출퇴근 집중 배차·증차 △3개구 순환버스 도입 및 GTX 구성역 직통버스 확대 △생활거점 연결형 '호출형 버스' 용인 전역 확대 △신분당선 요금인하 추진 등을 약속했다.
현근택 후보는 "지하철 연장이나 고속도로 신설 같은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수반될 뿐 아니라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 협조 없이는 추진 속도를 낼 수 없다"며 "추미애 후보와 '경기-용인 필승라인'을 구축해 강남권 30분대 진입 교통혁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시민의 출근길은 짧아지고, 퇴근 후의 삶은 길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