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1분기 영업이익 199억 “2년만 흑자 전환”

입력 2026-05-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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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비행기.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비행기.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올해 1분기 실적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노트리니티그룹의 품에 안긴 이후로 실적 개선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정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11일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9억원으로 2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612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다.

1분기 실적 개선의 요인은 확대된 여행 수요에 발맞춰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탑승률을 제고한 덕분이다. 주요 노선별 탑승률은 국내·일본 95%, 대만 94%, 동남아 93%, 유럽 90%였다. 탑승객 수는 313만여명으로 작년보다 17% 늘었다.

화물 사업도 성장세를 보였다. 물동량은 약 9000t으로 2024년 1분기 대비 130%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중·장거리 노선의 성공적인 안착과 전략적인 화물 영업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번 실적은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 3400%를 넘고 중동 전쟁 여파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나온 고무적인 성과다. 소노트리니티그룹 인수 이후 노선 운영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효율성 중심으로 노선 운영 구조를 재편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트리니티항공으로 상호를 변경했고 향후 국내외 승인 절차를 거쳐 새 상호를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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